손 the guest 박일도는 누구인가! (스포주의..오컬트 오타쿠의 추리)
안녕하세요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손 the guest 박일도 본체입니다.
Q 윤화평은 박일도의 그릇이다.
손 the guest는 한국의 퇴마 이야기와 조금 다르구나 느꼇어요.
한국에서 퇴마 관련 소재의 드라마 또는 영화의 시나리오는 악령 빙의 >> 퇴마가 끝이에요.
중간에 아무런 내용없이 빙의자를 구마하고 악령을 빙의자로부터 내쫒는 방식을 고수해왔어요.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달라요. 외국의 퇴마 방식을 많이 차용했구나 느꼇어요.
첫 번째 이유: 악령의 힘을 소진시키기 위해 빙의자와 악령의 매개체를 불에 태우거나 소멸시키는 행위가 있었어요.
까마귀 또는 칼을 찾아내 악령의 힘을 약화시키고 퇴마를 진행하는 행위들이 반증이에요.
두 번째 이유: 안내상의 대사에 나왔듯이 악령은 한번 정한 타겟은 바꾸지 않고 끝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영혼을 빼앗아버려요.
한국 스토리라면 타겟만을 괴롭히지만 외국의 스토리는 대부분 타겟에서 그치는게 아닌
그 주위 사람을 고통에 빠트리고 타겟이 이 상황을 지켜보며 지치고 포기하게 만들어요.
외국의 스토리 흐름을 많이 차용한 만큼 분명 화평 주위사람을 괴롭히고 다치게 만들거라고 생각했고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어요.
반증으로 최윤이 밤마다 칼에 찔리는 고통을 받고 있고 아마 강길영 형사 또한 무언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사건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빙의자들 또한 자기가 주변사람을 해쳤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전개를 보이고 있어요.
세 번째 이유: 화평은 박일도가 부리는 하급령의 시야를 공유한다.
화평 스스로가 박일도의 그릇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스토리 예상(아래.....)
화평이 아버지와 할아버지 순차적으로 박일도라 착각해서 한명씩 해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 후에 박일도의 그릇이 자기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너지면서 스스로 박일도에게 영혼을 내어주려고 시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망상 한번 해봤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