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심리상담 치료 입니다.


Q 심리상담 치료와 정신병원 치료는 무엇이 다를까?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두가지가 있다고 해요.

제가 다녀본적은 없지만 정신병원에서는 약물치료에 포커스를 맞추는 느낌이라고 들었어요.

저는 심리상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약물복용은 없고 순수하게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 문제의 근원지를 찾고 어떻게 해결하는지 

차후에 이런 어려움이 있을때 어떤식으로 대응해야하는지 배우고 경험하고 있어요


Q 심리상담 치료 가격은 얼마나 할까?


가격은 1회 10만원으로 10회 결제 시 10% DC해주는 기관에 다니고 있어요.

초기에는 매주 1회 상담을 받았지만 재정적인 문제가 있어 2주에 한번으로 변경했어요.

혹시나 효과가 없을까 싶어 선생님께 여쭈니 상담 간격은 무관하다고 하셨어요.

3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 방문하는 내담자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Q 정말 효과가 있었나요?

우리는 괴로운 일을 당했을 때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고 위로받고 싶어해요.

하지만 친구에게 괴로움을 이야기 한다고해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아요.

누군가에게 힘듬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그냥 내 얘기를 하고 싶어서 라고 생각해요.


심리상담소에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꼇던 첫번째는 아! 이 사람은 전문가였지 프로구나 였어요.

제 마음을 위로하는게 아니라 제가 왜 이런 상황에 직면하게 된건지 깊은 곳에 자리잡은 근원지를 찾게 해주고

이 근본이 되는 원인을 어떻게 해결할지 도움을 주시고 다시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때 스스로 어떻게 대응 해야하는지 경험하게 해주고 도움을 주셨어요


제가 선생님을 찾지 않았다면,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무뎌지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거에요.

그리고 또 다시 이런 일에 직면했을 때 어찌 해야할지 길을 찾지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Q 마무리 하면서..

내일도 선생님과 만나러 가지만 항상 안타까웠어요.

저는 성 + 가치관의 모순이라는 문제를 만나면서 치료를 시작했어요.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제가 얼마나 불안정했는지 그리고 현재 나의 심리상태가 어떤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어요.

하나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은 수많은 원인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우리는 많은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관계, 가치관, 모순적인 나의 모습 등등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경험하는 일들 말이에요.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회피하는 사람과 해결법을 찾고 유사한 상황이 왔을때 현명하게 대응하는 사람 이 두 유형의 사람이 나중에 어떤 차이점을 갖을까 궁금했어요.